추석 전통놀이 10가지 배워보자

생활정보|2019. 9. 12. 14:48


어느새 2019년도가 마지막을 향해 달려가고 있습니다. 이번 명절에는 9월 12일부터 15일까지 4일을 쉬기 때문에 앞뒤로 연차를 붙여서 여행 가시는 분들도 많은 것 같습니다. 또한 추석 연휴는 지친 일상에서 남녀노소 모두 일상 속 단비같은 선물이라고 볼 수 있는데요.



따라서 많은 분들이 추석 명절을 기다릴텐데 떠나 있던 가족을 만나는 행복도 빼놓을 수 없습니다. 먼 고향이나 친지를 찾아가는 것이 비록 힘들어도 만남이라는 행복감으로 누구나 기다리게 되는 것 같습니다. 오랫만에 가족과 한자리에 모여 오손도손 못 다한 이야기도 나누고 보름달에 소원도 빌고 다 같이 모여 추석 전통놀이를 즐기기도 하는데요. 이번 명절에는 추석 전통놀이 10가지 배워보고 가족들과 재미있게 보내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아래에 추석 전통놀이 10가지 소개를 해드릴테니 가족들과 즐거운 시간 보내보시기 바랍니다.


1. 널뛰기



널뛰기는 고려시대 부터 전해져 내려온 우리나라의 전통놀이로써 주로 여자들이 많이 즐겼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널뛰기를 할 땐 시소처럼 나무로 기구를 만들고 두 사람이 각각 판자의 끝에 올라 번갈아가면서 뛰면 됩니다. 



2. 연날리기



연날리기는 오랜 옛날부터 전승되어 오는 민족 전래 기예의 하나로 전 연령층의 남자들 흥미를 끌어서 해마다 정초가 되면 우리나라 전국에서 연을 날리고는 했습니다. 아이들은 연에 달린 실을 튼튼히 만들어 연을 날리고 서로의 연을 휘감아 연이 먼저 끊기는 쪽이 지는 재미를 느끼기도 하였습니다.


3. 공기놀이



옛날부터 주로 여자아이들이 즐겼다고 알려져 있고 작은 돌 5개만 있으면 어디서나 즐길 수가 있습니다. 방법은 아주 다양하게 알려져 있는데 위로 던진 돌을 못잡거나 잡아야 되는 수의 돌의 개수 이외에 다른 돌을 건드리는 경우 순서가 다음 사람에게로 넘어갑니다.


4. 씨름 



씨름은 주로 단오에 행해지던 힘겨루기로 힘 뿐 아니라 기술도 승리에 매우 중요한 요소 입니다. 상대가 힘으로 쓰러트리려고 할 때 되치기 기술로 상황을 역전시키는 묘미가 있습니다.


5. 비석치기




일정한 거리에 서있는 돌을 다양한 방법으로 다른 돌로 쓰러뜨리면 됩니다. 단계가 높아질 수록 난이도도 높아지고 더 높은 단계까지 성공하는 사람이 이기는 게임 입니다.


6. 투호



일정한 거리에 있는 통에 손으로 화살을 던져 놓는 놀이로 통에 넣은 화살에 개수가 더 많은 사람이 승리합니다.


7. 강강술래



호남지역에서 주로 여자들이 행했던 명절 놀이 입니다. 현재는 전국적으로 확산되 호남지역에서 주로 한다기 보다는 전국에서 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강강술래는 여자들이 둥글에 원을 그리고 처음엔 느린 가락에 맞추어 늦은 강강술래를 추다 더 빠른 가락에 맞춰 잦은 강강술래로 이어집니다.



8. 제기차기



제기를 발로 차는 놀이로 엽전이나 쇠붙이를 여러 갈래의 천을 감싸서 만듭니다. 서로 제기를 차서 제기를 더 많이 찬 쪽이 이깁니다.


9. 팽이치기



주로 겨울에 소년들이 즐겼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나무를 둥글게 삼각형 모양으로 만들어맨 밑 부분에 못을 넣어 만듭니다. 팽이채는 끝에 줄을 달아 만들고 서로 팽이를 돌려서 부딪히게 하여 오래 서있는 팽이의 주인이 이기는 게임 입니다.


10. 자치기



자치기는 30~40대라면 어렸을 때 누구나 즐겼을 법한 놀이 입니다. 막대기 두개만 있으면 누구나 할 수 있고 막대기 하나는 길게 다른 하나는 짧게 만들어 공격과 수비를 정하고 땅게 구멍을 팝니다. 그 구멍 위에 짧은 막대를 비스듬하게 꽃거나 가로로 놓고 긴 막대기로 이것을 쳐서 멀리 보냅니다. 이렇게 쳐가며 목표 지점까지 보내는 편이 이깁니다.



지금까지 우리나라 명절에 즐길 수 있는 추석 전통놀이 10가지 이야기 해보았습니다. 옛부터 내려왔고 후손들에게도 이어질 수 있도록  명절에 가족과 친구들과 함께 한번씩 놀아보아도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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